2005년 02월 24일
구형 시디피 d-e775(d-e707) 사용기



인터넷에서 제품정보를 찾아보니 d-e775는 d-e707의 중국과 기타 여러나라의 해외버전이었습니다. 소개에는 d-e775(d-e707)로 되어있네요..

외관 :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상태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앞면에 1.5센티정도 기스살짝 난것 빼고는 기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은색 겉표면에 광택 코팅이 되어있어 햇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최대두께는 2.4센티인데 생각보다 그리 두꺼워 보이지 않네요..아무튼 듬직하게 생겼습니다.오픈버튼을 뒤로 제끼니 뚜껑이 열리는데 매우 탄력이 있네요..

리모트 : 이걸 아이커맨더라고 불러야하나요. 녹색 불이들어오는 타원형의 광액정 리모트입니다. 플레이/이전/이후 트랙은 조그로 되어있고요.esp,사운드,플레이 모드등 전 기능을 리모트로 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라이트버튼을 누를때 가끔 오작동 하는것 빼고는 잘 작동하는것 같습니다.다만 아쉬운게 아날로그 볼륨은 홀드가 안걸린다는거..

재생시간 : 흐음..스펙에 esp를 껐을때 23시간이라는데 어제 구입후 산요2100으로 esp를 켜고 20시간정도 들어봤는데도 아직 건전지 잔량이 남았네요..이 놈은 껌전지가 아니라 AA 2개가 들어갑니다.

인식률 : 아마 중고 시디피를 살때 가장 중요시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구입할때 상처투성이인 제 슬립낫 지구레코드 라이센스판을 가지고 갔지요. 이 시디는 기스가 너무 심해서 왠만한 시디피에서도 끊기는데 775(707)에서는 끝 트랙까지 한번도 안튀고 잘 재생해주었습니다. 집에서 대략 20장정도 들어봤는데(정품 5장,구운시디15장) 모두 다 재생이 잘되었습니다. 그런데 픽업은 좋은것 같은데 오래되어서인지 아주 가끔 바닥에 가만히 놓아두었는데도 튀는 증상이 있더군요..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네요..

소리 : 이건 제 주관적은 느낌입니다. 제가 전에 쓰던 시디피는 아이와 835,839 , 소니 985,785 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소니 985,785는 음장을 켰을때 중저음이 풍부하고 전체적으로 꽉 조여주는 느낌이었지만 고음부에서는 음이 뭉툭해지고 텁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839는 출력이 세고 저음이 잘 받쳐주었지만 삼각형의 느낌이랄까 고음이 묻히는 경향을 보인거 같은데(835는 839의 저가버전으로 소리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mx400에 물린 775(707)는 985보다는 저음이 꽉 차진 않지만 매우 섬세하게 표현해 주더군요(테스트 RATM 1집 리마스터) 고음에서도 꽤 잘 뻗던데요..(MB음장시)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아날볼륨이라는 서 가끔 좌우 밸런스가 안맞을때가 있다는 것과 쇳소리라고 해야하나 치찰음이 좀...그리고 Grv는 왜 있는건지..

튐방지 : 다 좋은데 단 한가지 해주고 싶은말 이놈의 esp2는 상당히 약하네요..본체뚜껑에 써있는 esp2라는 글귀가 무색하게 잘 튀네요.. 크로스백을 옆으로 메고 다니는데
살짝 걸어도 튀는게 좀.. 아웃도어로는 좀 어렵겠군요..



2004년 2월
by 섀도우 | 2005/02/24 04:21 | 리뷰/사용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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